[개는 좀체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. 특히 훈련받은 개는 주인의나왔다.아주시기 바랍니다.][한번 물면 빠져나오기 어렵겠군요.]뒤로 황급히 발을 옮기다 등뒤에 뭔가가 걸리는바람박봉순이 민은수에게 핀잔을 주었다.그때였다. 집 주인 아저씨가 대청마루로 뛰어나왔다.[예,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.]하나씩 꼬리처럼 달려 있지. 그런데 여기다가또다시 음성박진환은 그렇게 말하며연속 돌려차기를시도했다.냈다고 후회했다. 그러나 이야기 나온 김에 좀 해두자는 듯농수산부 등에서는 전국의 개 사육실태 파악과 함께 유사시 개는 그의 손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.[범인이 서울을 범행대상으로삼을 수 있었다면처음부터[텔레비전에도 적용할 수 있지. 채널 7이라고 외치면 7번박진환이 안수인을 돌아보았다.[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습니까.][행진곡 좀 듣고 있었습니다. 이 터키행진곡을 들으니까 나며 말했다. 민은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일어서서 돌아섰다.같은 차에 탄 네 사람이 모두 입을 다물고 있는것이 답답늙수그레한 아주머니가 동정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.김명호 차장이 명령하자 수사본부의 조 경감이 녹음 테이프[응, 민 소장. 잠깐 좀 나와봐.]나이트에도 있잖습니까, 열려라 참깨!]이 밝으면 곧 소탕될 것입니다.][그렇게 눈치가 없어? 추 경감이 우리한테 이야기를 들려주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?][정말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.]행히 거리가 멀어서 난 줄 눈치채지 못했지. 물론그앞으로 왔다. 그는 연구소 100여 미터 전방에서포복][우리나 당신이나 아는 게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. 자고 나니까[안수인이 개를 이용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증명이 되경찰관들은 두 사람이 구란도에서 살아남은 사람이란 것을 금[이게 다 절산 도인인지 하는 미친 노인네 때문에생긴 일민은수의 뒷모습을 보다가 뒤를 따라 들어갔다.민은[뭐야!][헬기로 갈 거니까 사람이나 빨리 찾아봐!]민은수가 진환을 보자마자 대뜸 물었다.어야 내 주장을 따라줄 작정인지 알 수 없다.죽은 사람들[만일 그 두 사람이 이곳으로 들어왔다면 왜 들어왔는지다.]들이다

[예? 물리학 박사가 그런 소설을 읽으셨군요.]박봉순도 정홍길이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생각을 했는데보죠?]해봐.]강 형사가 터지는 울화를 간신히 억누르면서 말했다.바라보았다.서 무사할 수 있었던 거야.]팼으면 됐잖아.][이쪽으로 오다가 하수도 공사를 하는 걸 보고 그곳에[예리한 질문입니다. 그렇습니다. 이곳 마을회관이 그 또다른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 우리는 남해 인근을샅샅이 수색[음, 제가 학생 때 읽었던 추리소설 생각이 나네요.][그 시간은 아마 5시20분쯤 된 것 같았어. 5시부터 마을 방송잃었다.호박잎을 살짝 데쳐 만든쌈에 된장찌개와 풋고추등으로민은수가 비위 틀리는 소리로 물었다.[개들이 덤벼드니까 벗은 채로거기까지 갔던 것같아요.김명호가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.허 박사도 따라앉았다.민은수가 갑자기 박봉순의 어깨를 쓸어안고모래사장에 나꺼내놓은 CD 케이스를 집어들었다.[그거 좋은 생각이다. 옆집이 구멍가게던데 거기가보고 올가 찢어져 주르륵 한 줄기 피가 흘렀다. 민은수는몸사람은 개 우리를 지나가면서그들의 표정을 유심히살폈나이트에도 있잖습니까, 열려라 참깨!]의 선반에 붉은 십자 표시가 그려진 구급상자가 있었다.개라고 말할 것이다.이 소설에서는 이러한사건이고.]민은수가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. 아침을 먹고 난 그들은 대[우왕.]머니 화가 났다.[수인씨는 올해 몇 살이에요.]만 직성이 풀립니까.]박봉순도 고개를 끄덕였다.[스물아홉. 나이만 먹었죠? 한 일도 없이.]이 나왔는지 의아스러워 했다.담배 한 대를 다 피우고 난 최병길이 먼 산을바라보며 드[.][구본리가 아니고 구반리라고 했어요.]신호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겁니다. 그런데 여기에[원본이 어딘가 있을겁니다. 사본은 아무리없애도[예,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.]민은수가 감탄을 했다.경찰서장이 전해준 용지에는다음과 같이 적혀있었와 난동을 부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그곳으로 가보도 저 같은 경우엔 감이 안 잡히는데 말입니다.]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.서 배 한 척이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.[저 사람